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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고, 인간의 가슴에는 사랑이 있다." ㅡ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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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이 말은 삶이 버겁고 고단한 날에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희망의 빛을 전해준다.
별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고, 꽃은 고요한 땅을 뚫고 올라와 피어나며, 사랑은 지친 가슴에 온기를 남긴다.
요즘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감당하며 산다. 보이지 않는 경쟁과 상처, 예기치 못한 이별과 불안한 내일 앞에서 스스로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문득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말없이 우리를 바라보는 별이 있다. 조용히 봄을 기다리는 꽃도 있다.
마음 깊은 곳에는 여전히 누군가를 향한 사랑이 살아 있다. 그것은 부모를 향한 그리움일 수도 있고, 오래된 친구의 목소리일 수도 있으며, 나를 붙들고 있는 조용한 기도일 수도 있다.
별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꽃을 바라보는 순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 사랑을 느끼는 순간, 삶은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인간은 끝내 이 세 가지를 잊지 않기에, 다시 일어서고 다시 웃을 수 있다.
지금 힘겨운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말해도 좋다.
“하늘엔 별이 있어. 땅에는 꽃이 있어. 그리고 내 마음엔 아직 사랑이 있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살아갈 이유를 갖는다.
인생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별이 있기에 어둠은 외롭지 않고, 꽃이 있기에 땅은 메마르지 않으며, 사랑이 있기에 인간은 다시 걸어갈 수 있다. 오늘 하루, 그 진실을 믿고 천천히 걸어가 보자. 당신의 삶에도 별과 꽃과 사랑은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
ㅡ 청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