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사회1 유공자 명단 공개, 정의와 신뢰를 ■유공자 명단 공개, 정의와 신뢰를 위한 사회적 성찰 ‘유공자’란 국가를 위해 특별한 공을 세운 사람이다. 일제강점기, 목숨을 걸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귀감으로 기억된다. 그들의 후손은 “유공자의 집” 표지를 자랑스럽게 붙이고, 사회 또한 이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 국가가 그 희생을 기억하고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다.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또 하나의 역사적 장면이 펼쳐졌다. 군부의 강압에 저항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쳤던 광주 시민들의 용기는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었다. 국가는 이들을 ‘민주유공자’로 지정하고, 유족과 자녀들에게 일정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사회 일각에서는 민주유공자 .. 2025.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