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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사의 고뇌를 통해 본 한국 서민의 현실 ■ 트럭 운전사의 고뇌를 통해 본 한국 서민의 현실                         트럭운전사 안최호   트럭 한 대.그것은 한 가장의 꿈이자 생계의 유일한 수단이었다. 자연인으로서 낭만을 꿈꾸며 살아도 현실은 생계를 외면하지 않는다. 도시를 떠나 자연에 뿌리내리고자 했던 삶은, 결국 매달 쌓여가는 고정비 앞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할부로 뽑은 트럭 한 대, 그것이 유일한 밥벌이었다.남들은 트럭 운전하면 제법 번다고 말한다. 전국을 누비며 자유롭게 일하고, 몸 쓰는 대가로 돈을 버니 나쁘지 않다고 한다.실제는 다르다.한국 경제는 갈수록 움츠러들고, 정치 역시 혼란의 연속이다. 누가 이 나라의 중심을 잡고 있는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 묻고 싶지만 돌아오는 건 탁상공론과 정쟁뿐.. 2025. 4. 6.
쓸모없는 것의 쓸모 ■                       쓸모없는 것의 쓸모“스승님, 쓸모없는 건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스승은 뜨끈한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나서 빙긋이 웃었다. “달삼아, 무엇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느냐?”“글쎄요, 낙엽이나 잡초, 깨진 그릇 같은 것들이요. 사람들이 다 치우거나 버리잖아요.”“그렇지. 그런데 달삼아, 그런 것들이 진짜 쓸모없을까?”달삼은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스승은 마당에 떨어진 낙엽을 하나 주워 보이며 말했다.“이 낙엽도 언젠간 땅으로 스며들어 흙이 되고, 그 흙은 또 새로운 생명을 키우지. 겉보기에 쓰레기처럼 보여도 자연은 결코 낭비하지 않는단다.”낙엽은 가을이면 어김없이 떨어진다. 사람들은 그것을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며 빗자루를 들고 치우기에 바쁘다. 땅 위에 쌓인 .. 2025. 3. 31.
한국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책 청람 김왕식, 교육이 살아야 국가가 바로 선다   ■   소중히 여가는 제자가  있다. 그는정상적인 공교육을 받았지만중간중간 부족한 교과목은 여느 학생들처럼사교육으로 보충했다. 또한입시를 앞두고혼자 하기 힘든 구술 면접 교육도약 3일 정도 받았다. 고교 3년대체로 자기주도학습을 했지만그리 녹록지만은  않았다. 하여공ㆍ사교육을 바쁘게넘나들며 결국힘들게 S대를 합격하고독어교육 및영어교육을 복수 전공했다. 이번에 뜻한 바 있어독어교육 과 석사과정에 입학하여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    얼마 전이 제자와한국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제자가발표한 내용이참신하여간단하게 정리하여소개해 본다    ㅡ 1. 경쟁 중심의 교육 시스템   문제점한국의 교육은 매우 경쟁적이다. 대학 입시를 위한 .. 2025. 3. 26.